Motorcycle Life/18년식 SCR110(수냉)
두발이는 무서운 그루빙 구간
★자유★
2018. 12. 30. 11:26
모래나 자갈의 땅
지하주차장
블랙 아이스
그리고 그루빙된 도로.
운전하다보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내리막등에 세로로 길게 홈을 여러줄로 파놓은 것을
그루빙이라고들 한다.
문제는 스쿠터를 타고 다니니, 이 도로에서는 차체가 흔들린다.
자동차에게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이륜차에게는 위험요소가 된다는 사실.
사람은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잘 모른다.
막상 경험하니 뒤가 털린다(?) 라는 게 뭔 소리인지 알게 되고
급격한 무서움에 자연스레 속도를 줄이게 된다.
아마 뒤에 따라오던 차는 왜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지 답답해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