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cycle Life/Travel and Tour

[솔투] 영흥도 200606

★자유★ 2020. 6. 6. 11:47

이른 아침, 솔투를 나가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영흥도.

 

시간이 되면 영흥도의 카페를 들러볼까 합니다.

 

 

새로 장만한 매쉬 자켓을 입고 출발합니다.

 

 

 

영흥도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무슨 해변인데 까먹었음. (십리포 였네요)

 

 

해변에는 이렇게 평화롭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코로나가 무색하게, 해변에 빽빽한 텐트들... 난민촌이 따로 없네요.

제대로된 개수대도 없을텐데 그냥 수돗가를 개수대삼아 설겆이하고 음식물쓰레기 그냥 버려두고.

 

역시 시민의식 쩝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개판되기 오분전.

 

누군가는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고 보호하지만

한편에서는 내 한몸의 여흥을 위해서 염병을 떨어대니 참으로 안타깝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주차하기도 개판이라 여기저기 불법주차 장난 아닙니다.

 

 

카페는 아직 오픈전이라 방문을 못하고, 그냥 해변 벤치에서 준비해간 아.아 먹고 복귀함.

 

해변에서 만난 솔로 라이더님 방가워요.

유부의 비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ㅎ 어깨의 무게가 반이 되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