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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Life/Travel and Tour

[솔투] 충주 및 삽교 새벽바리

새벽에 출발한 새벽바리.

휴일에 오전밖에 시간이 없다, 더워지기 전에 나가자고 해서 부지런을 떨었음.

 

나가보니 밤새 비가와서 땅은 젖어있고, 기온은 떨어져 달리다보니 덜덜 떨려서

갓길에 세우고 바람막이를 급히 입음.

 

물론 복귀하는 10시쯤에는 열기가 다시 올라와서 딱 더워질 시점에 무복함.

 

원래는 충주 종합 운동장을 목적지로 출발했으나, 너무 멀어...

탄금대로 급선회,  탄금대는 지역 주민의 산책 및 아침운동 코스였다.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은 만차요, 사람도 많았는데 이 시간에는 한적해서 좋았다. 

 

적당히 젖어있는 땅과 공기, 그리고 새소리밖에 없는 조용한 공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

 

집에서 챙겨간 아.아.를 한잔 먹고 (뜨아를 가져올걸, 더울줄 알았는데 오판이었다)

그래도 복귀...하긴 아쉬워 삽교를 들렀다 가기로 한다.

 

역시 삽교는 라이더의 천국.

내가 갔을때 슈트입은 라이더 한 명 있었고, 좀 앉아서 쉬다가 화장실 갔다 복귀하려고 하니

할리 행님 무리들이 도착했다.

 

나는 그대로 집으로~

 

오늘도 무복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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