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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Life/Travel and Tour

210123)간만에 풀린 날씨에 충전바리 고고

연일 영하의 날씨.

추운 날씨와 더불어 눈, 블랙아이스 그리고 염화칼슘의 잔재로 도로는 미끄러운 상태라

스쿠터로 출퇴근도 잘 안하고, 하더라도 불안불안하게 다녔는데

 

 

간만에 맞는 주말, 망설이다가 낮 기온 9도까지 올라가기에 

닌자에 시동을 걸어주고 지뢰밭같은 지하주차장을 1단 반클러치로 조심히 빠져나간다.

 

멀리 나가볼까 했는데, 네비없이 느낌가는대로 가다보니 이상한 길에도 들어서게 되고

도로도 끊어져서 다시 돌려나오기까지.

(예전에도 이랬던 기억이 난다)

 

 

눈에 익은 도로가 나올때까지 조심조심 살살 다니다가

집앞을 지나쳐 주유하러 ㄱㄱ

 

내일도 잠깐은 탈 수 있을 듯, 그 이후에는 다시 영하로 뚝 떨어지는 날씨덕에

원치않는 봉인을 해야할 터이니... 기름을 가득 넣어주러 간다.

 

 

기름을 넣고 키로수를 확인하니 

아니 10009??? 안타깝게 만키로 인증을 놓치다니..

 

그래서 오늘 누적 주행거리는 10014키로!!

 

드디어 1년에 만키로를 달성하는구나.

오자마자 미숙한 주인 만나서 병원도 가고 그랬는데, 이제 조금 길이 들었으니 따뜻한 봄 오면 타이어도 갈아신고

또 달려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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