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튜매를 보면 종종 등장하는 노동당사
위치는 철원이다.
아침에 일찍 나가서 후딱 돌면 오전 중에 돌아오겠지 했는데
그 생각은 이번에도 오산이었다.
노동당사 건물이다.
여기에서 좌측으로는 검문소가 있다.
바이크를 앞에 세워두고 길을 건너야 각도가 나온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몰랐던 사실
닌자 글씨 나오게 한 번 더 찍어주고
쉴드에 붙은 날파리의 흔적, 물티슈를 안챙기고 가서 닦지도 못하고 복귀할 때까지 이렇게 방치함.
거의 두시간에 걸쳐서 왔는데 이대로 돌아가기 너무 허무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니, 백마고지 전적지가 있다.
태극기의 호위를 받으며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가면 추모비가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거기까지는 못가겠더라 (걸어서 올라가야함)
꽃이 만개했다. 너무나도 날씨 좋은날 (초여름 날씨), 하지만 미세먼지는 안좋은 날.
오는 길은 정말 차들과 엉켜서 힘들었다.
팔당대교쪽으로 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국도 들어서자마자 컥...하도록 꽉 막힌 길.
바로 방향을 틀어 서울을 뚫고 내려왔다. 오는 내내 못할짓이라는 것을 느낌.
한여름엔 예상했던대로, 아니 예상보다 더 힘들 것 같다.
오늘의 마무리, 누적 키로수 1984km로 마감.
출발할때 키로수가 1666km 였으니까 318km 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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