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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cycle Life/Travel an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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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투] 티라이트 새벽바리 200530 원래는 새벽바리를 꿈꾸었으나 이미 해가 중천인 아침에 출발. 수원에서 수인 산업도로 타다가 안산쪽으로 빠져서 티라이트 도착 아침임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음. 이륜차 답게 주차장에 제대로(?) 주차해놓고.... (한 칸 차지하긴 좀 그래서 구석에 세워둠) 헬멧 덜렁 들고 안으로 걸어들어가 벤치에서 커피 한 잔 먹고... 무복.
[솔투] 노동당사 바튜매를 보면 종종 등장하는 노동당사 위치는 철원이다. 아침에 일찍 나가서 후딱 돌면 오전 중에 돌아오겠지 했는데 그 생각은 이번에도 오산이었다. 노동당사 건물이다. 여기에서 좌측으로는 검문소가 있다. 바이크를 앞에 세워두고 길을 건너야 각도가 나온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몰랐던 사실 닌자 글씨 나오게 한 번 더 찍어주고 쉴드에 붙은 날파리의 흔적, 물티슈를 안챙기고 가서 닦지도 못하고 복귀할 때까지 이렇게 방치함. 거의 두시간에 걸쳐서 왔는데 이대로 돌아가기 너무 허무해서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니, 백마고지 전적지가 있다. 태극기의 호위를 받으며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가면 추모비가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거기까지는 못가겠더라 (걸어서 올라가야함) 꽃이 만개했다. 너무나도 날씨 좋은날 (초여름 날씨), 하지만 ..
[솔투] 재인폭포 새벽에 출발해서 재인폭포와 노동당사를 둘러보고 오려고 했는데너무 늦게 일어난데다, 내비가 친절하게 수서쪽으로 서울을 가로지르는 길을 알려줘서시내를 통과해 가느라 너무 지쳤다.(원래는 오포쪽으로 해서 돌아가는게 더 수월할 듯 한데... 주말이라 잘 모르겠네) 노동당사는 다음 투어로 아껴두고 무복. 내비가 좀 안되겠네... 돌아갈때도 서울을 뚫고 지나가는 길로 안내해줘서의정부로 해서 엄청 힘들게 왔다. 그래도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마음이 후련해지긴 하였다. 재인폭포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서 망할 액션캠 배터리 교체하고준비해간 아.아 한잔 먹고 헬멧에 붙은 날파리 사체 처리하고 복귀함~! 복귀 길에 드디어 1600키로를 돌파하여 6천 알피엠 봉인이 풀렸습니다~!! 이제 고알피엠 맘껏 쓰면서 달..
[솔투] 삽교호 함상공원 이번에는 이륜차 주차장까지 가서~주차하고, 액션캠 배터리 교체하고 그리고 사진 찍고 다시 왔음. 코로나가 무색하게 사람 너무 많음. 마스크도 잘 안쓰는 것 같고~ 용량때문에 화질을 낮췄더니 안습이네.
포트홀 조심 딴짓하다가 포트홀 밟을 뻔 첫번째놈은 진짜 아슬아슬하게 비껴감. 저거 밟았으면 데미지가 상당했겠는데... 비가 오면 그냥 도로가 뻥뻥 구멍나버리는구만~
[솔투] 카페 이목, 아아 주말에 비소식. 토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렸고, 일요일 아침까지도 이슬비가 날려서 오늘은 바이크는 꿈도 못꾸겠거니 했는데 점심이 되어 날이 좀 개었다. 아 시간이 애매한데, 1시가 넘어가니 귀찮기도 하고 차도 많이 막힐 것 같기도 했음. 원래는 바이크 투어 코스 섭렵을 위해 재인폭포 -> 노동당사 를 가보려고 했는데 팔당 가는 길 어마어마한 교통 체증의 소식을 듣고 아예 생각을 접었음. 그리고 바튜매에서 읽은 적 있는 시골 조용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봄. 다행히 차는 하나도? 안막힘. (물론 시내 구간 통과할때는 겁나 막힘, 그래도 차 뒤로 얌전히 잘 따라다님... 투어갔다오는 할리형님, 알차형님 기타 형님들 갓길로 좀 다니지 마셔용~) 커피는 아아가 진리. 얼죽아~
[솔투] 짧은 투어 : 미리내성지 20/4/25 토요일 바람이 많이 불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날이었다. 일주일 내내 바람이 심하게 분다. 바이크를 타면서 강풍은 참으로 위험한 존재이다. 순간적으로 몰아치면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게 된다. 자칫 컨트롤을 잘못하면 그대로 슬립하거나, 통제를 못해서 차선을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 일주일동안 못탔던지라, 좀 멀리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괜히 무리했다가 위험할 수 있으니 가까운 거리의 미리내 성지로 방향을 잡았다. 편도 20여키로, 크게 나쁘지 않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체인을 청소해서그런지 좀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침 일찍, 한적한 길을 달린다. 차가 별로 없는 상태고 아직 바람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가는길은 피하고 싶던 코스로 네비가 안내하여 덤프트럭과 어울려가는 유쾌하지 못한 길이었다. 우..
[솔투] 이포보 컵라면 투어 사람이 붐비는 장소나 식당은 갈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한 짐을 마련해서 이포보 주변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한다. (이포보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 물론 도착해서도 최대한 사람 없는 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간단히 물끓여 컵라면 하나 먹고 다시 돌아옴. 오늘 전국이 비 또는 소나기 예보가 있었고, 실제로 투어 중에 빗방울이 떨어졌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고속으로 달릴 수록 휘청이기 때문에 80키로만 달려도 상당한 저항이 있었다. 이러다가 또 대차게 자빠지는게 아닌지 걱정될 정도... 가는 길, 벚꽃이 핀 가로수 길이 이뻐서 중간에 멈추고 (뒤에서 chasing 하는 차 때문은 아니었다;;;;-_- 망할 것) 사진찍는 겸 한 숨 돌리고, 포크 슬라이더도 잘 붙어있나 확인도 하고. (아마 10년도 넘은 디..